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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혹시 유리천장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요즘 우리주변에 다양한 차별적인 요소가 많은데요.

유리천장이라는 말의 유래이기도 합니다.

 


다시말해 유리천장(glass ceiling)이라는 말은 충분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직장 내 성 차별이나 인종 차별등의 이유로 고위직을 맡지 못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경제학 용어입니다.

 

 


또한 이 용어는 청각 장애, 실명 등의 장애가 있거나 나이가 많아

승진에서 차별받는 경우에도 사용됩니다.
이 유리천장의 유래는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월 스트리트 저널'이

1970년에 만들어낸 말입니다.

 

 

유리 천장이라는 용어에서 '천장'은 승진을 방해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또한, 이러한 차별은 공식적인 정책 등에는 드러나지 않아서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므로,
이러한 현상을 유리천장이라 일컫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소수집단이 직장의 좋은 자리를 얻지 못하게 하는 회사 규칙은 없지만,

이면에는 분명히 그러한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유리천장은 직장에서 대다수의 여성들, 소수 인종, 성적 소수자들이

 

영향력 있고 수입이 많은 자리를 갖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는데요.
이 장애물은 보이지않게 많은 여성들이 자기 자신은 높은 자리에

오를만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며,
자신의 상사가 나를 가볍게 여기거나, 잠재 가능성이 있는 후보 정도로

생각한다고 느끼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유리천장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요.

영국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가 2015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고등교육과 남녀 임금 격차, 기업 임원과 여성 국회의원 비율 등을 종합해
점수로 낸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25.6점으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최하위인 2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ㅠ.ㅠ


 

1위는 핀란드로 80점을,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공동 2위로 73.1점을 받았으며,

한국은 대표적인 차별이 강한 무슬림 국가인 터키(29.6), 일본(27.6)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남녀의 취업율 차이인 '노동 시장 참여율 격차'는

한국이 22%로 터키(42.6%)를 제외하고 최하위였고,
기업 이사회에서 여성의 비율은 2.1%로 노르웨이(38.9%)와 평균(16.7%)보다 크게 낮았고,

일본(3.3%)보다도 떨어졌습니다.


남녀 임금격차도 36.6%로 평균(15.5%)의 배에 이르렀고,

노르웨이(7%)와 비교하면 다섯 배를 넘는다고 합니다.

사실 전통 유교적 풍토가 강한 우리나라이기에 어느정도 남녀의 차별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도 훨씬 다른나라에 비해 유리천장 지수가 낮다는 자료가

제법 충격적으로 다가오네요.

 

아직 직장내 다양한 장애물들이 보이지않지만 존재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성별이나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차별적요소로 유리천장을 느끼시고 있는 분들은
최대한 차별적 문화를 없애기위해 다들 힘을 합쳐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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