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이 2배인 스쿨존속도위반 조심하세요

 

최근 경찰청은 2015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총 46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지난 2014년 사망자 수 4762명보다 3% 줄어든 수치라고 합니다.

 

하지만, 교통 약자인 어린이(1~12세) 교통사고 사망자는 65명으로 2014년보다 25% 늘었는데요. 특히 어린이 사망자 가운데 보행 중 사망자 비율은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2009년 1만4980건에서 2014년 1만2110건으로 4.2% 감소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OECD 회원국 평균인 1.1명(10만 명 당)보다 높은 1.3명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보행 중 사망자 수는 0.8명으로 OECD 평균 0.3명보다 높았습니다.  

 

 

이런 결과를 보면 교통 약자인 어린이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의 안전상황에 대해 알아볼까요

 

 

스쿨존이란?

스쿨존은 안전한 통학 공간을 확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특수학교, 학원 등의 주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미터 이내 도로에 적용된 특별구역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법규위반(스쿨존속도위반 등)에 대한 처벌은 일반도로보다 최대 2배 이상 가중 처벌됩니다.

 

 

사실 저도 학교앞을 지날때 스쿨존이라는 표지판을 확인하고 속도는 줄이는데요.
그렇지만, 속도만 줄이고 아이가 없는걸 차근히 확인하고 운행하지, 속도를 정해놓지는 않는데요.
하지만 스쿨존에서는 반드시 시속 30㎞ 이하로 감속 운행해야 합니다. 운전하시는 분은 너무 늦다는 느낌이 많이드는데요.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저부터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오늘 팍팍 드는군요.

 

 

 
스쿨존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시속 30킬로미터 이하로 줄여주세요. 스쿨존속도위반은 정말정말 위험합니다.

 

 

스쿨존에서 운전자가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 스쿨존에서는 속도를 시속 30㎞ 이하로 줄인다.
○ 횡단보도 앞에서는 우선 멈춘다.
○ 스쿨존에서는 불법 주정차로 아이들의 시선을 막거나 행동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
○ 정지선을 반드시 지킨다.
○ 후진할 때 아이들이 있는지 내려서 확인한다.

 

 

 

 

또한 가정에서는 안전한 횡단방법 등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저학년층이 전체 사망자와 부상자의 3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저학년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판단 능력이 부족하고 조심성이 없어 앞만 보고 뛰어가기 때문에 교통사고에 노출되기 쉽기때문에 항상 주의하는 습관을 가지게 교육을 시켜주세요.

어린이에게 길러줘야 할 안전한 횡단 습관

 
○ 멈춘다. 횡단보도에서는 우선 멈춘다. 보도경계석 안쪽에 멈추어 선다.
○ 살핀다. 신호등의 초록불이 켜진 뒤에 차도의 왼쪽, 오른쪽, 다시 왼쪽을 살펴본다.
○ 건넌다. 차의 움직임이 완전히 멈춘 것을 확인하고 차의 흐름을 살피면서 건넌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를 어린이안전 종합대책을 연중 추진해  어린이 안전관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린이 교통안전은 정부나 기관의 노력만으로 보장될 수 없습니다.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운전자는 스쿨존 속도위반 금지, 감속운행, 예측출발금지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이제 방학도 끝나고 새학기가 한창 시작중인데요.
동네학교 근처 스쿨존만이라도 지날때 꼭 안전속도 지켜 스쿨존속도위반은 절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자나깨나 안전운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