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6 행사안내

이번 포스팅은 많이 생소한 바이오블리츠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일종의 생물과학 활동 및 모임인데요. 

6월말에 강원도에서 바이오블리츠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자녀와 같이 참가해 보시는것도 의미있을것 같네요.

자 그럼 상세한 내용을 알아볼까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6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6월 25일~26일 이틀 동안 접경지역인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일대 펀치볼 둘레길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6」의 참가신청을 6월 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 바이오블리츠(BioBlitz)란?

     - 세계적인 생물종조사 행사인 「BioBlitz」는 생물분야 권위자들과 아마추어 일반인이 함께 모여 2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입니다.

     - 한국에서는 2010년 경북 봉화에서 시작되어, 경기도 가평, 강원도 대관령, 강원도 청태산, 서울시 서울숲, 울산시 태화강대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올해로 7회째를 맞습니다.

 

 

    * 펀치볼(Punch Bowl)이란?

     - 해안면 일원을 상징하는 펀치볼은 6.25 전쟁을 취재하던 외국인 종군기자가 해안 분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형상이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는 뜻으로 붙은 이름입니다.

     - 양구군 해안면은 분지 하나가 1개 면을 이루는 지역으로 지금까지 전행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 올해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는 우리나라 생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는 DMZ(비무장지대)* 지역에 대한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서 열립니다.

  ○ 국립수목원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생물 보고인 DMZ 지역의 보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특히 바이오블리츠의 원조 격인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속의 ‘내셔널 바이오블리츠’ 국장이 직접 참가하여 한국과 미국의 공동 개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 DMZ란?

     - ‘Demilitarized Zone’의 약자로 비무장지대, 즉 군사 시설이나 인원을 배치해 놓지 않은 지대를 뜻하는 말. 주로 한반도 비무장 지대를 말합니다.

     - 한반도 비무장 지대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 남북의 경계인 군사분계선(MDL)에서부터 남북으로 각각 2km의 범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 참가 신청은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누리집(http://bioblitz.or.kr)에서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주관 기관인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02-575-6443)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 올해 행사에도 생물학자들과 함께하는 워크(Walk) 프로그램, 토크(Talk) 프로그램 이외에 생물다양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물다양성 한마당’을 강원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운영합니다.

□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6·25 전쟁일을 맞아 개최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온대지역에서 인위적인 간섭이 최소화 된 채로 60년 이상을 유지해 온 248km의 생태벨트 DMZ 일대에서 개최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하며, “비록 전쟁과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생물 다양성이라는 생명의 보금자리임을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름조차 생소한 바이오블리츠 행사에 많이 참여하세요~